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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어요' 종영까지 '모범적'…27.4%로 훈훈한 마무리


후속작 8월6일 유이, 주원 주연 '오작교 형제들'

[김양수기자] KBS 2TV '사랑을 믿어요'가 마지막까지 주말극 1위 자리를 뺏기지 않고 훈훈하게 퇴장을 선언했다.

8월1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7월31일 방송된 주말연속극 '사랑을믿어요'의 마지막회 시청률은 전국가구 기준 27.4%를 기록했다.

지난 1월1일 첫방송 시청률 21.6%로 시작한 '사랑을 믿어요'는 이후 62회가 방송될 동안 평균시청률 23.6%를 차지하는 등 모범생적인 기록으로 KBS 2TV를 든든하게 지켜왔다.

'사랑을 믿어요'는 지난 7월10일 방송된 56회에서 자체최고시청률인 31.2%를 기록하는 등 30%대를 넘나드는 인기를 구가했다. 성 연령 별로는 40대 여성층에서 가장 높은 인기(13%)를 얻었다. 지난 6월엔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기존 50회에서 62회로 드라마 분량이 늘어나기도 했다.

한편, 주말에 편성된 MBC '반짝반짝 빛나는'은 22.5%를 기록했고, MBC '애정 만만세'는 12.5%를 차지했다. KBS 1TV '광개토대왕'은 16.9%, SBS '내사랑 내곁에'와 '여인의 향기'는 각각 10.0%와 15.7%의 시청률을 올렸다.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 오는 8월6일부터는 유이, 주원 주연의 '오작교 형제들'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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