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가 주말극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방송된 '사랑을 믿어요'는 27.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을 믿어요'는 올해 1월1일 첫 방송이 21.6%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날 마지막회에서는 그간 갈등을 일으켰던 가족들이 화합하는 것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오랫동안 사이가 좋지 않았던 김수봉(박인환 분)-윤화영(윤미라 분) 부부가 시어머니 차귀남(나문희 분)의 도움으로 화해했으며, 이혼할 뻔 했던 권기창(권해효 분)-김영희(문정희 분) 부부도 부부의 정을 되찾았다.
한편 MBC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22.5%를 기록했다. KBS 1TV '광개토대왕'은 16.9%, SBS '내사랑 내곁에'는 10.0%의 시청률을 보였다.
'사랑을 믿어요' 후속으로는 '오작교 형제들'이 오는 6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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