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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슈주 "우린 아직도 배고프다…美 진출 목표"


[이미영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아시아 시장을 뛰어넘어 미국 시장에 진출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슈퍼주니어는 4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정규 5집 '미스터 심플(Mr. Simple)'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컴백 소감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이번 정규 앨범은 지난 해 5월 출시했던 정규 4집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출시하는 것으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한층 더 남성적이고 스타일리시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슈퍼주니어는 "1년 2개월 만에 왔다. 부담도 됐고 기대도 됐는데 막상 앨범이 발매되고 나니 기대감이 채워지는 것 같고 내일 컴백 무대를 가질 생각을 하니 즐겁다"고 말했다.

신동은 "준비하면서 빨리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으며, 성민은 "4집 앨범을 하면서 찾아뵙지 못한 곳이 많은데 더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4집 앨범 '미인아'로 '가온차트 2010 결산’에서 음반 판매 부분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사이트 KKBOX 한국 음악 Top 100차트에서 사상 최초로 59주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수립하는 등 아시아 각국의 음악 차트를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5집 앨범에 대한 부담감도 컸을 터.

이특은 "타이틀곡 '미스터 심플'은 유영진 작곡가가 8번 이상 수정했을 정도로 부담감이 컸던 노래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낸 후 "히딩크 감독님이 '우린 아직 배고프다'고 말했는데 슈퍼주니어는 아직도 배고프다. 하나 하나 이뤄가고 있지만 앞으로 이룰 게 더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이름만으로 도쿄돔 공연도 하고 싶고 유럽 각국에서 공연하고 싶다. 우리의 상징인 펄 사파이어가 전세계를 뒤덮을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라고 말했다.

이특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싶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내 매체 외에도 일본과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100여개 매체가 참여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였다. 또 기자회견이 열리는 호텔 근처에 수백명의 팬들이 운집, 슈퍼주니어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3일 정규앨범을 발매했으며, 오는 5일 KBS '뮤직뱅크'에서 컴백 무대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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