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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4연패 수렁, 임창용 계속 등판 불발


[석명기자] 야쿠르트가 4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임창용은 계속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야쿠르트는 7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한신전에서 투타의 부조화로 2-5로 패했다. 이번 한신 원정 3연전에서 모두 패하며 4연패를 당한 야쿠르트는 리드 선두에는 변함이 없었으나 2위 한신에 5게임 차로 추격 당해 위기를 맞는 분위기다.

팀 패배로 마무리투수 임창용은 이날도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3일 주니치전에서 동점 상황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이후 4경기째 휴식이다.

야쿠르트는 2회초 먼저 2점을 얻고도 투수진이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회말 3점, 5회말 2점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한신의 마무리투수 후지카와 규지는 9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세이브에 성공, 시즌 24세이브를 올렸다. 센트럴리그 구원 부문에서는 히로시마의 사파테가 26세이브로 1위, 후지카와가 24세이브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1세이브 이후 세이브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임창용은 이날 요코하마의 야마구치가 21세이브를 거둬 공동 3위가 됐다.

조이뉴스24 석명기자 ston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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