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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송강호 선배와 작업, 행복했다"


[정명화기자] 배우 신세경이 선배 송강호와의 작업에 대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푸른소금'(감독 이현승)의 제작보고회에는 연출을 맡은 이현승 감독과 주연배우 송강호, 신세경이 참석했다.

'푸른소금'은 과거를 숨기고 평범하게 살고 싶은 은퇴한 조직 보스(송강호 분)와 그의 감시를 의뢰 받고 접근한 여자(신세경 분)가 서로의 신분을 감춘 채 조금씩 가까워지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와 신세경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이번 영화에서 신세경은 비밀스러운 소녀 역을 맡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신세경은 이번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신의 실제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 노력했다고.

신세경은 "원래 내 성격이 여성스러움과 거리가 멀다"며 "처음 생각에는 내 있는 성격대로 연기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처음에는 좀 캐릭터를 잡기 힘들어 헤매기도 했다"고 말했다.

대선배 송강호와의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신세경은 "송강호 선배와의 작업이 행복했다. 걱정도 많이 했다. 선배님에 비해 모자란 부분이 많아서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정도로 행복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강호, 신세경 주연의 영화 '푸른소금'은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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