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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2' 이선희 "80년대 일이 지금도?" 방송사 출연제한 일침


[김양수기자] 가요계의 대선배인 이선희가 "방송사가 노래하고 싶어 뽑힌 친구들에게 벽을 쌓지 않으면 좋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이선희는 오는 9월2일 첫방송되는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탄2')에 박정현, 이승환, 윤일상, 윤상 등과 함께 5인의 멘토로 합류한다.

이선희는 10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위탄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나 역시 '강변가요제' 출신이라 도전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면서도 "방송사들이 노래하고 싶어서 뽑힌 젊은이들을 막지 않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Mnet '슈퍼스타K2'로 선발된 허각, 장재인 등은 높은 인기와 화제성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방송사에 출연하지 못했다. '위탄1'의 백청강 역시 MBC 이외의 방송사에 출연을 제한받아 문제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 역시 '강변가요제'로 선발된 이후 KBS에 출연하지 못했다. 1980년대에 일어났던 일이 지금까지도 벌어진다는 게 안타깝다"며 "실력이 있다고 뽑힌 친구들인 만큼 방송사를 넘나들며 활약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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