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17일 현재 1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이 2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면 이 부문 역대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역대 연속경기 세이브 기록은 두산의 정재훈이 2006년 5월19일 잠실 한화전부터 2006년 7월2일 사직 롯데전까지 기록한 15경기이며, 오승환은 7월5일 문학 SK전을 시작으로 8월12일 대구 KIA전까지 13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13경기 연속 세이브는 이 부문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은퇴한 진필중이 두산 시절인 2000년 6월3일 잠실 삼성전부터 7월9일 잠실 SK전까지 기록한 바 있다.
17일 현재 42경기에서 35세이브로 구원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오승환은 올 시즌 최소경기 10, 20, 30세이브 타이 기록을 비롯해 역대 최연소, 최소경기 200세이브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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