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2골1도움' 바르샤, 비야레알에 5-0 대승

[최용재기자] 바르셀로나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흔들림 없는 최강의 위용을 자랑했다.

바르셀로나는 30일 새벽(한국시간) 캄프 누에서 펼쳐진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5-0 대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부터 바르셀로나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공세를 퍼부었다. 그리고 전반 25분 바르셀로나는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티아고가 드리블 돌파로 전진한 후 왼발 슈팅으로 비야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종료 직전 바르셀로나는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파브레가스였다. 메시의 스루패스를 받은 파브레가스는 골키퍼까지 제치는 여유를 보이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바르셀로나는 더욱 매서운 공격을 펼쳤다. 그리고 2분 만에 세 번째 골을 뽑아냈다. 티아고의 패스를 받은 산체스가 바르셀로나 이적 후 첫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바르셀로나 '에이스' 메시가 골사냥에 나섰다. 후반 7분 이니에스타의 스루패스를 받아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후반 30분 티아고의 패스를 받아 팀의 다섯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개막전에서 2골을 뽑아낸 메시. 올 시즌에도 최고의 선수임을 시즌 출발부터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