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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 김연주, 최명길 딸 역으로 '영광의 재인' 캐스팅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10월12일 첫방송

[김양수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김연주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에 캐스팅됐다.

지난 4월 종영한 아침드라마 '주홍글씨'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바 있는 김연주는 이번 드라마에서 국수집을 하는 박군자(최명길)의 딸 김경주 역을 맡는다. 김경주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인물로, 가족을 업신여기며 오로지 일만 하는 성공지상주의자다.

지난 10일 드라마 대본연습에 참석한 김연주는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안고 열심히 노력중"이라며 "선배님들의 조언과 칭찬을 겸허히 받아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해서 좋은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영광의 재인'은 '제빵왕 김탁구'의 이정섭 감독, 강은경 작가가 다시 뭉친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군 프로야구선수 김영광(천정명)과 여주인공 윤재인(박민영)이 인생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10월1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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