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최근 잇단 히트곡을 내며 음원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걸스데이가 팀에 대한 긍지와 자신감을 표했다.
걸스데이는 최근 조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걸그룹 중 몇 등이라고 생각하냐"는 다소 난감한 질문에 "톱10 안에 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걸스데이는 "톱10에 만족하지 않고 그 이상으로 올라갈 수 있게 열심히 할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실력적인 면에서 발전해서 진짜 자신감이 생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스스로 자신감을 갖게 되는 게 1등이라는 목표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노래나 퍼포먼스 모든 면에서 실력을 끌어올려 무대에서 진정한 프로 같고, 다른 가수가 봐도 잘한다, 멋있다고 할 수 있는 팀이 되고 싶습니다."
데뷔한 지 1년이 넘은 걸스데이는 팬들도 부쩍 많이 늘었다. 순수하고 순진한 어린 소녀 같은 이미지, 털털하고 밝고 장난기 많은 만화에 나오는 소녀같은 때묻지 않은 이미지가 팬들을 매료시켰다.
"노래 이미지 덕도 봤다"는 걸스데이는 "순진무구한 개구쟁이, 귀엽고 예쁜 인형으로만 봐주지 말아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걸스데이는 "사실 10대는 두 명(민아, 혜리) 밖에 없고 나머지 세 명(소진, 지해, 유라)은 20대"라며 "귀엽고 에쁘다는 이미지에 갇히는 건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게 많다"고 말했다.
걸스데이는 최근 발표한 '너, 한눈 팔지마!'가 인기차트 TOP10에 진입하며 '반짝반짝' '한번만 안아줘'에 이은 3연속 히트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곡은 남자친구에게 '나 외에 다른 여자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걸스데이만의 귀엽고 깜찍한 애교성 경고를 담았다.
한편 걸스데이는 오는 10월경 일본에 진출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