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범기자] 7일 현재 시즌 15세이브로 구원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는 SK 정대현이 개인통산 100세이브까지 단 2세이브만을 남겨놓고 있다.
기록을 달성할 경우, 1989년 권영호(삼성)에 이어 프로 통산 13번째, 현역으로는 2007년 오승환(삼성), 2008년 정재훈(두산)에 이어 3번째가 된다. 특히 SK 소속 선수로는 첫번째 100세이브 투수가 된다.
2001년 경희대를 졸업하고 SK에 입단한 정대현은 입단 이후 SK 불펜의 중심으로 중간과 마무리를 구분하지 않고 궂은 일을 도맡아 해왔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 2007년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27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BO는 정대현이 100세이브를 달성하면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의거,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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