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사자 분장을 하고 TV앞에 선다.
유세윤은 17일 첫방송되는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파격변신한 모습을 선보인다. 유상무, 장동민과 '옹달샘'팀을 구성한 유세윤은 '사나운 새끼사자'로 변신했다.
이에 맞서는 팀은 안영미, 정주리, 김미려로 구성된 '아메리카노'다. 팀내 정주리는 '털보 암살자'로 분해 특유의 코믹함을 살릴 예정이다.
대결을 펼치는 11개 개그팀 중 홍일점인 '아메리카노' 팀은 방송 전 UCC를 통해 '옹달샘'의 표정 개그를 핀잔하듯 흉내내는 등 유독 '옹달샘'을 견제했다는 후문이다. 그런 만큼 초반 기선제압에 나서기 위해 코믹 분장이라는 초강수를 둔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 빅리그' 관계자는 "유세윤과 정주리의 코믹 분장 모습은 빙산의 일부"라며 "11개 팀의 개그맨들이 꿈의 무대를 만들기 위한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재미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7일 밤 9시 첫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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