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야쿠르트가 주니치에 패하면서 마무리투수 임창용에게 등판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야쿠르트는 22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서 1-0으로 앞서다 6회말 집중타를 맞고 3실점하는 바람에 2-3으로 패했다.
야쿠르트는 1회초 4번타자 하다케야마의 좌전 적시타를 앞세워 선취점을 올렸으나 6회말 주니치 브랑코와 다니시게, 도노우에에 3연속 적시타를 내주면서 1-3으로 역전을 당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한 점을 따라붙는 저력은 보여줬으나 끝내 다시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팀이 중반 이후 계속 뒤져 임창용은 등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임창용은 지난 19일 요코하마전에서 시즌 27세이브(3승1패)를 올린 바 있다.
센트럴리그 1위 야쿠르트는 이날 패배로 45패(60승 15무)를 기록하며 2위 주니치에 3.5경기차로 추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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