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새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천정명이 스포츠맨 포스를 드러냈다.
천정명은 오는 10월12일 첫 방송되는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에서 잘 나가는 4번 타자였다가 프로구단 입단 후 2군으로 떨어지며 인생의 고난을 겪는 야구 선수 김영광 역을 맡았다.
천정명은 등번호 47번이 적힌 야구유니폼을 입고 야구 배트를 거머쥐는 순간 투지에 불타는 절대 포스를 드러냈다. 머리에 헬멧을 쓰고, 팔과 다리에는 보호 장구까지 갖추는 등 실제 야구선수 같은 늠름한 모습을 완벽하게 완성했다.
드라마를 위해 천정명은 3개월 전부터 야구 맹훈련을 받고 있다. 천정명은 실제 야구선수 못지않은 치열한 훈련들을 몸소 소화해내며 강한 정신력으로 무장한 상태다. 특히 천정명은 대역 없이 실제 야구 경기를 직접 해내며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드라마를 그려내겠다는 각오다.
천정명 측은 "드라마 시놉을 읽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 김영광은 힘든 고난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어서 드라마 속에서 야구를 하게 되는 점도 크게 어필했다. 진정성 있는 야구선수 김영광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천정명의 그간 노력들이 야구 배트를 잡는 순간 뿜어져 나오고 있다"며 "천정명이 표현하게 될 실패를 딛고 다시 한 번 멋진 도약을 펼쳐낼 순수 자뻑남 김영광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영광의 재인'은 현재 방송중인 '공주의 남자' 후속으로 내달 12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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