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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실어증 연기, 걱정 많았다" 솔직 고백


[장진리기자] 신세경이 실어증 연기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신세경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신세경은 극 중에서 실어증에 걸려 말을 하지 못하는 궁녀 소이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신세경은 "초반에는 말하는 장면이 없다. 사실 말을 못하는 캐릭터라 어떻게 표현해야 되는지 걱정이 많이 됐다"며 "말로 표현되는 감정이 많아서 고민을 많이 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어 "촬영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운 점은 극 중에서 소이가 필담으로 대화를 나누기 때문에 여러가지 요소들을 한꺼번에 생각하다보니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라며 "요즘은 서서히 방법도 찾고, 실어증 연기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는 오는 10월5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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