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전주 KCC가 한일 프로농구 챔프전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 KCC는 2일 낮 12시 일본 군마에서 열린 2011 한-일 프로농구 챔피언전 2차전에서 일본 bj-리그의 하마마츠 피닉스를 76-69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차전서 75-65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KCC는 2차전에서도 드션 심스(29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이중원(17득점, 3점슛 5개)의 맹활약을 앞세워 지난 대회 우승팀 하마마츠에 2연승을 거두며 2009년에 이어 대회 2번째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 MVP는 1, 2차전에서 모두 맹활약한 KCC의 외국선수 드션 심스가 수상했고, MIP(수훈선수상)는 하마마츠의 오카다 싱고, 3점슛상은 이번 대회 총 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KCC 이중원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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