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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대를 건다"


[최용재기자] 홍명보 올림픽대표팀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7일)를 하루 앞둔 6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파주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윤빛가람, 홍정호 등 올림픽대표팀 핵심 멤버였던 선수들이 A대표팀 차출로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얼굴이 승리를 이끌 것이라 확신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하는데 우리 팀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좋은 경기력과 조직력을 선보여 좋은 경기를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베스트 멤버는 90% 확정됐다. 나머지 10%는 오늘 훈련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내일 경기는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경기에 나갈 것이다. 그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얼굴의 활약을 기대했다.

이어 홍 감독은 "미드필더에 윤빛가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 윤빛가람이 있을 때 미드필더는 공격적인 부분에 무게를 뒀는데 지금은 없어 공격수들에게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그리고 미드필더들에게는 안정적인 경기를 해달라고 요구했다"며 윤빛가람의 공백을 공격진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메울 것이라 설명했다.

홍정호가 빠진 수비 라인에 대해 홍 감독은 "장현수 등 수비수들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그 단점을 어떻게 메울지 고민하고 있다. 경험이 없고 어린 선수들이기 때문에 실수가 나올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이 실수를 미리 두려워하지 말고 이겨냈으면 한다. 이번 평가전에서 많이 경험하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백성동(20, 연세대)은 "공격수의 일원으로서 120% 활약해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섀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았는데 미드필더와 공격진의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내겠다. 또 기회가 온다면 욕심을 내서 골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골과 함께 승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조이뉴스24 파주=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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