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대학생 스포츠 마케터 '서브에이스' 선발

[권기범기자]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이 2011~2012 V-리그 한 시즌 동안 활동할 대학생 스포츠 마케터 1기를 최종 선발했다.

최종 합격한 14명의 대학생들은 10월 14~15일, 대전 유성 삼성 연수원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 대학생 스포츠 마케터 1기' 발대식과 워크샵에 참석해 의기투합했다.

이들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의 홈 개막전 LIG와의 경기부터 6라운드 V-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서브에이스'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게 되며,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의 경기운영과 스포츠 마케팅을 배우고 실습하게 된다.

'서브에이스'라는 명칭은 삼성화재 블루팡스 선수들의 강력하고 시원스러운 스카이 서브처럼, 대학생 스포츠 마케터들이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구단과 팬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정한 것이다.

구단 측은 "최근 프로 스포츠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레 스포츠 마케터에 대한 관심도도 커졌다"며 "이러한 대학생들에게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고 동시에 대학생 특유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