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한가인이 7년만에 스크린 복귀식을 치를 영화 '건축학 개론'(감독 이용주)이 25일 크랭크인한다.
지난 2009년 '불신지옥'으로 데뷔한 이용주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 '건축학개론'은 건축사무소에 근무 중인 남자 주인공 '승민'(엄태웅 분)에게 대학 시절 첫사랑이었던 '서연'(한가인 분)이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되는 멜로영화다.
7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한가인과 엄태웅, 2012년 충무로 최고 유망주로 주목 받고 있는 이제훈, 미쓰에이 수지, 고준희 등이 캐스팅됐다.
엄태웅은 서른 다섯 살 건축사무소 설계원 승민 역을, 스무 살 건축학과 1년생 승민 역은 이제훈이 각각 맡았다. 여자 주인공으로 다시 찾아온 대학 시절 첫사랑인 현재 서연 역은 한가인이, 과거 스무 살 음대 1년생 서연 역은 수지가 연기한다.
'건축학개론'은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1월 초에 촬영을 마치고 2012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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