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현대캐피탈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V리그' 1라운드 2차전 LIG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29득점을 올린 수니아스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9 25-22 25-17)으로 승리했다.
지난 23일 드림식스에 일격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던 현대캐피탈은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승1패를 기록했다.
현대캐피탈은 높이를 앞세워 LIG를 몰아붙였다. 1세트를 현대캐피탈이 따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는 수니아스의 세트였다. 수니아스의 높이를 앞세운 현대캐피탈이 1세트를 25-19로 따냈다.
2세트 역시 현대캐피탈의 흐름이었다. 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15-15 상황에서 주상용과 수니아스가 연속 득점을 따내는 등 순식간에 21-16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결국 2세트 역시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현대캐피탈이 25-22로 승리했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마저 따내며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의 공격력은 멈추지 않았고 3세트 중반 17-10으로 스코어를 벌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25-17로 여유로운 승리를 챙겼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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