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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빈 39득점' 삼성화재, 대한항공에 3-2 승리


[최용재기자] 가빈이 이끄는 삼성화재가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삼성화재는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1라운드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9득점을 올린 가빈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2(25-17 21-25 18-25 25-20 17-15)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삼성화재는 4승 무패를 기록하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대한항공은 4승1패를 기록하며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1세트 삼성화재가 여유로운 승리를 거뒀다. 마틴의 서브범실을 유도하며 20점을 올린 삼성화재는 흐름을 이어가며 25-17로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부터 대한항공의 매서운 공세가 이어졌다. 마틴을 앞세운 대한항공은 연신 성공률 높은 공격으로 삼성화재를 몰아붙였다. 대한항공은 2세트를 25-21로 따냈고 3세트마저 25-18로 따내며 흐름을 이어갔다.

4세트부터 삼성화재의 저력이 빛났다. 4세트 초반 중반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고 승부는 마지막에 갈렸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선 삼성화재가 승리를 챙겼다. 반면 대한항공은 범실로 스스로 무너졌다. 23-20 상황에서 대한항공 마틴은 2연속 범실로 삼성화재가 25-20으로 4세트를 따냈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삼성화재의 노련미가 앞섰다. 15-15 듀스까지 가는 접전이 펼쳐졌고 마지막에 삼성화재가 웃었다. 15-15 상황에서 마틴의 범실과 고희진의 서브에이스로 삼성화재는 17-15로 승리하며 대접전을 마무리지었다.

KEPCO45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드림식스와의 경기에서 28득점을 올린 안젤코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1(25-19 23-25 25-13 25-17) 승리를 거두며 3연승 행진을 달렸다.

한편 이어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현대건설이 25득점을 올린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30-28 25-15 26-28 25-18)로 물리쳤다.

인삼공사는 45득점을 올린 몬타뇨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25-16 25-16 20-25 22-25 15-11) 승리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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