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2 K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관동대 출신 수비수 김주빈을 1순위로 뽑는 등 모두 8명을 선발했다.
인천은 '대건고의 에이스'로 불린 공격수 진성욱과 최영훈(연세대 진학), 김용환(숭실대 진학), 김종원을 우선지명했고 2라운드에서는 중앙대에 재학중인 수비수 이준호를 뽑았다. 또 3순위는 구본상(MF), 4순위 김재연(MF), 5순위 남일우(MF), 6순위로 홍선만(DF)을 차례로 선발했다.
2009년 우선지명된 문상윤(1991년생)은 U-20 대표출신으로 2012년 인천에 입단한다. 문상윤은 유병수(2009년 드래프트 1순위), 장원석(2009년 드래프트 2순위)과 함께 2009년 3순위로 우선지명된 바 있다.
인천에 1순위로 뽑힌 김주빈은 183cm, 75kg 체격의 공격수 출신 중앙 수비수로 빠른 발과 많은 활동량이 주특기다.
인천 관계자는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현재 팀 포지션에서 부족한 선수들을 보강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오늘 뽑힌 선수들이 동계훈련을 통해 팀에 빨리 적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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