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차인표가 내년 2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제)'에 합류한다. 차인표의 시트콤 도전은 데뷔이래 처음이다.
24일 차인표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출연과 관련해 구두계약한 상태"라며 "아직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없지만 별일 없으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는 '선녀와 나무꾼'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우연히 현실세계에 등장한 선녀모녀로 인해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릴 예정이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 '사랑도 리필이 되나요' 등의 시트콤을 연출한 고찬수 PD가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며, '안녕 프란체스카'의 신정구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못말리는 결혼'이후 4년만에 돌아온 KBS 2TV의 시트콤이 차인표와 만나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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