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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유세윤, 혹독한 신고식…임시 완장 굴욕


[이미영기자] '건방진 도사' 유세윤이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유세윤은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새로운 MC로 합류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날 유세윤은 '무릎팍도사' 첫회에서 선보였던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유세윤은 "초심을 되찾기 위해 이 의상을 입었다"고 말하며 건방진 콘셉트를 고수했다.

기존의 '라디오스타' MC들은 '무릎팍도사'에서 맹활약했던 유세윤을 '무릎팍스타 잔당'이라고 놀렸다. 김구라는 "망한 나라의 유민을 우리가 받아들이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무릎팍이 영원할 줄 알았지?"라고 말해 유세윤을 서럽게 했다.

윤종신은 "유세윤이 '무릎팍도사' 할 때 '라디오스타'를 무시했다"고 폭로했고, 유세윤은 지지 않고 "지금도 무시한다"고 반격했다.

막내 규현조차 유세윤의 신고식에 가세했다. 규현은 "막내야 어서 들어와"라며 유세윤을 소개했고, 유세윤은 규현의 자리인 맨 가장자리에 앉았다. 규현이 "처음엔 다들 임시로 시작하니까요"라며 능청스럽게 말하며 '임시'라는 글자가 새겨진 노란 완장을 유세윤에게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세윤은 MC들의 장난스러운 텃세에도 재치있게 응수하며 새로운 앙숙 관계를 예고, 토크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날 유세윤이 첫출연한 '황금어장'은 10.8%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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