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FC서울이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 규모로 용품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
K리그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50만 관중을 돌파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우뚝 선 FC서울이 프랑스의 대표 용품 브랜드인 르꼬끄 스포르티브(le coq sportif)와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체결한다.
계약 조건은 4년간 80억원으로 지금까지 모든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최고 규모다. 이는 한국 프로스포츠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일로 축구뿐 아니라 프로스포츠 전체적으로도 의미가 깊다.
무엇보다 이번 스폰서 계약 체결은 수도 서울을 연고로 K리그의 발전을 선도해온 FC서울과 스포츠 패션 시장에서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려는 르꼬끄가 '끊임 없는 성장과 발전'이라는 점에서 이해가 맞아 성사되게 됐다.
FC서울과 르꼬끄는 이번 동반자 관계 형성을 통해 구단의 용품 후원은 물론 공동 상품 개발 및 판매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FC서울을 통한 온,오프라인 용품 판매는 물론 서울 시내 르꼬끄 매장 내에서도 FC서울의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FC서울과 르꼬끄는 내년 2월 공식적인 런칭 행사를 통해 본격적인 동반자 관계를 시작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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