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SK 와이번스는 23일 투수 김광현과 올해 연봉 2억7천만원에서 7.4% 삭감된 2억5천만원에 2012년도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광현은 올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4.84의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남겨 2007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연봉이 삭감됐다.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인훈련 중인 김광현은 계약을 마치고 "구단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좋은 활약으로 팀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SK는 재계약 대상자 46명 가운데 34명과 계약을 마쳐 73.9%의 재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