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한국 남자청소년 핸드볼대표팀이 카타르 4개국 초청대회에서 중동의 이란을 이겼다.
김기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핸드볼협회 체육관에서 열린 카타르 4개국 초청대회 2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31-21, 10점차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다.
한국은 임재서(8골), 장동현(6골)의 공격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7분까지 한 골도 넣지 못하고 심판의 애매한 판정으로 두 명이 퇴장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상적인 경기 운영으로 공격을 강화시켜 전반을 14-9로 리드했다.
후반 들어서도 안정된 플레이를 이어간 한국은 골키퍼 지형진의 선방을 앞세워 손쉽게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슬로베니아, 카타르, 이란 등 4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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