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엘리자벳'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창작센터에서 진행된 뮤지컬 '엘리자벳' 연습 현장 공개에 참석한 김준수는 "최고의 배우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에서 어린 시절 나무에서 떨어진 엘리자벳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평생 그녀가 원하는 자유는 자신만이 줄 수 있다며 유혹하는 '죽음' 역을 맡은 김준수는 "어느덧 세번째 뮤지컬에서 연기하게 됐다. 아직 배우는 입장에서 최고의 배우분들과 함꼐 하나의 역할을 맡아 드라마를 만들 수 있다는 게 영광이다"라며 "선배님들께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작품에 들어온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말했다.
죽음이라는 형체 없는 캐릭터에 끌렸다는 김준수는 "'엘리자벳'의 음악은 '모차르트!' 의 실베스타 르베이 선생님의 음악이라 주저할 것 없이 선택했다"며 "맡은 바를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뮤지컬 '엘리자벳'은 드라마보다 더 극적인 삶을 살았던 오스트리아의 황후이자 헝가리의 여왕 엘리자벳의 이야기와 동시에 죽음과의 사랑이라는 판타지를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2월 9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초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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