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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재단 공식 출범, 아마추어 꿈나무 지원


[이성필기자] '로즈란' 장미란(29, 고양시청)이 아마추어 종목 꿈나무들을 위한 재단을 만들고 지원을 시작했다.

장미란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장미란 재단'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재단은 비자 코리아와 손잡고 역도를 비롯해 재정지원을 필요로 하는 올림픽 비인기 종목 선수 지원을 시작할 생각이다.

또, 장학사업 외에도 소외계층 꿈나무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 멘토링 사업과 운동선수들을 위한 의료 지원사업도 함께 병행한다.

공식 사업에 앞서 지난해 12월 23일에는 튼튼병원과 의료지원 협약을 맺었다. 지난 1월18일에는 장미란재단 창립 발기인 총회를 갖는 등 준비 작업도 진행해왔다.

이번 사업 시작으로 장미란은 홍명보, 박지성(이상 축구), 박찬호, 양준혁(이상 야구), 최경주(골프)에 이어 스포츠 스타로서는 여섯 번째로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장미란은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 함께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다시 감사드린다"라며 "이름은 장미란 재단으로 시작하지만, 모든 비인기 종목의 선수들에게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출범식에서는 비자가 2억원의 후원금을 재단으로 전달했다. 또 장미란 재단 공식 홈페이지(www.roseran.org)에 대국민 참여를 위해 추가로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장미란은 "머릿속에서만 생각했던 것이 실현돼서 기쁘다. 좋은 일을 하면서 나 자신 스스로 용기를 얻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재단을 설립한 것을 계기로 더욱 힘을 내 런던 올림픽에서 좋은 활약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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