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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부산 감독 "2012시즌 목표 상향조정했다"


[최용재기자] 안익수 부산 아이파크 감독이 2012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익수 감독은 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푸마코리아의 스폰서십 조인식'에 참석해 2012시즌 부산의 목표와 구상 등을 밝혔다.

안 감독은 "1차 일본 전지훈련의 성과가 좋았다. 선수들이 너무나 열심히 해줬고 나 역시 많은 준비를 했다. 전지훈련의 결과를 논하기보다는 지금은 과정의 일부분이다. 분명 이번 전지훈련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일본 전지훈련의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 안 감독은 "2012시즌 목표는 당초 목표했던 것보다 상향조정을 했다. 혁신적이고, 역동성 있고, 스토리가 있고, 세련미가 있는 부산의 축구를 선보일 것이다. 포메이션도 여러 가지 구상 중이다. 3월4일 수원과 개막전을 치르는데 그 전까지 부산은 발전된 모습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2012 시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편, 베테랑 김한윤(38)은 "(김)기동이 형이 은퇴해서 아쉬움이 컸다. 그런데 김남일 등 베테랑들이 K리그로 돌아왔다. 이런 나이 많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면 후배들이 보고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베테랑들이 좋은 능력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2012시즌에는 베테랑의 힘을 선보일 것이라 자신했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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