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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록 행진 '해품달', 40% 돌파 앞두고 숨고르기


[이미영기자]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이 40% 돌파를 앞두고 시청률 답보상태를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한 '해품달'은 전국시청률 37.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7.1%와 동일한 수치다. 반면 수도권 시청률은 41.7%로 지난 주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

'해품달'은 첫방송 이후 10회 연속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는 놀라운 행보를 이어왔지만 4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

이날 방송에서는 훤(김수현 분)이 연우(한가인 분)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조사를 시작하는 모습과 옛 기억이 점점 되살아나는 연우의 모습이 방영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우연히 저잣거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인형극을 보는 깜짝 데이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으며, 이와 반대로 월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커져가지만 또다시 두 사람의 모습에 좌절하는 양명(정일우 분)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난폭한 로맨스'와 SBS '부탁해요 캡틴'은 각각 5.1%, 7.3%의 시청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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