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이 프로농구 선수 중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경기조작에 가담한 선수가 없다고 밝혔다.
KBL은 20일 논현동 KBL센터 6층 대회의실에서 제 17기 제 8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다음 시즌 정규 경기 일정 및 올 시즌 시상식 개최 등을 논의한 이번 이사회에서는 경기조작에 관한 논의도 진행됐다.
KBL은 "각 구단의 자체 조사를 시행한 결과 경기 부정행위에 가담한 선수가 없는 것을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프로배구에 이어 프로야구까지 경기조작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농구도 신속히 선수들을 자체 조사한 것이다.
한편 다음 시즌 정규경기 일정은 세부 보완을 통해 오는 27일 열리는 제 9차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2008~2009 시즌 이후 약식으로 진행됐던 정규 경기 시상식을 챔프전 이후 공식적으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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