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김정우(전북)가 매달 100만원 씩 3년 동안 총 3천600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주상무 유소년 축구 꿈나무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후원하기로 결정했다.
김정우는 28일 "지난해 상주상무 시절 상주 시민들이 너무나 큰 사랑을 저에게 주셔서 오늘이 있는 것 같다, 상주 시민 여러분들에게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베풀어주신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올해 창단된 상주상무 유소년 축구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우는 "장래 상주시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때다"라며 상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번에 입대한 국가대표 김재성도 상주시의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한다.
김재성은 2년 동안 상주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매달 2명씩 선정하여 매달 20만원씩 총 960만원을 후원한다. 또 김재성은 후원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해주기 위해 월 1회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요청했다. 이에 상주구단과 상주시는 후원 어린이들을 선정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으며, 최대한 김재성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3월 4일 광주FC와의 개막전 하프타임 때 진행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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