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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이런 분위기, K리그로 이어갔으면"


[최용재기자] 한국이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그 중심에는 이동국(33, 전북)이 있었고, 그는 한국 축구의 이런 상승세 분위기를 K리그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이동국과 이근호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4승1무1패로 승점 13점을 기록, B조 1위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경기 후 만난 이동국은 "부담감은 없었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골 넣었을 때 함성이 아직까지 귓가에 맴돈다. 이번 골은 특히 기분이 좋다. 이런 분위기와 흐름을 K리그로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골 기쁨과 함께 K리그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이동국은 "전반에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쿠웨이트도 지면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감독님이 전반에 쿠웨이트가 많이 거칠게 나올 거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후반에 반드시 기회가 올 것이라 믿고 있었고 기회가 왔다"며 골에 대한 확신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이제 이동국은 최종예선으로 향한다. 그리고 최종예선도 자신 있다고 했다. 이동국은 "최종예선에서는 이런 급박한 상황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최종예선에서 어떤 팀을 만나든지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 우리가 더욱 완벽한 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상암=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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