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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적도의 남자' 초반 아역 돌풍 이끈다…임시완과 호흡


[김양수기자] 신인배우 박세영이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에서 임시완과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 초반 아역 돌풍을 이끈다.

박세영은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한상우)에서 아역 장일(임시완)을 사랑하는 수미로 열연할 예정이다.

24부작 '적도의 남자'는 인간의 욕망과 엇갈린 사랑에서 비롯된 갈등과 용서라는 굵직한 주제를 풀어내며 감정선 깊은 정통 멜로에 복수극을 가미해 2012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화제작.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임정은이 열연한다.

박세영이 맡은 소녀 시절의 수미는 뛰어난 미모에도 불구하고 박수무당의 딸로 아픈 소녀 시절을 보내는 캐릭터로 선우(이현우)가 유일한 친구다. 극중 사랑하는 장일을 차지하기 위해 그의 과거까지 이용하게 된다.

박세영의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세영이 그간 광고와 브라운관을 통해 주로 발랄하고 트렌디한 모습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외롭고 힘든 성장 과정 속에 오직 한 남자에 대한 사랑만을 이루고자 하는, 한층 강렬하고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세영은 서울과 부산을 오가며 '내일이 오면'과 '적도의 남자'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적도의 남자'는 오는 21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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