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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백아연-김나윤, 심사위원 최고vs최저 '희비교차'


[장진리기자] 백아연과 김나윤이 'K팝스타' 심사위원 최고점과 최저점의 주인공이 됐다.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두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조성모의 '아시나요'를 부른 백아연과 아델의 '셋 파이어 투 더 레인(Set Fire to the Rain)'을 부른 김나윤이 각각 심사위원 최고점과 최저점을 받아들었다.

'밀리언셀러' 미션으로 진행된 두 번째 생방송 경연에서 백아연은 "실력의 기복이 없다"는 극찬을 받으며 강력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백아연은 "목소리에 참기름을 발라놓은 느낌이다. 목소리에 윤기가 나고 정말 예쁘다", "노래가 시작하고 나서 제 심장을 놓고 안 놔줬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양현석-박진영-보아의 극찬을 받으며 세 심사위원으로부터 모두 92점을 받았다.

반면 김나윤은 혹평을 면치 못했다. 양현석은 "노래만 갖고 승부하기에는 아델 노래가 김나윤양에게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78점을, 박진영은 "생각보다 잘했지만 고음이 약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76점을, 보아는 "노래 실력에 비해 노래가 너무 어렵지 않나 생각했다"며 75점을 부여했다. 김나윤은 평균 76점으로 유일하게 70대 점수를 받아들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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