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가수 이재훈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서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공개했다.
15일 서울 압구정동 페이지원에서 열린 KBS 조이 '글로벌 슈퍼 아이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재훈은 "처음에 심사위원 제의를 받고 부담이 많이 됐지만 19년 간 가수 활동의 노하우를 전할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융화될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고 말했다.
이재훈은 "오랫동안 그룹 활동을 한 만큼 팀에 융화될 수 있지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며 "사심을 버리고 냉철한 시선으로 심사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심사위원으로서 자신의 캐릭터를 설정했느냐는 질문에 이재훈은 "생각해봤는데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은듯하다"며 "꾸미지 않고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표현하고 싶다"고 답했다.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KBSN과 GSI 홀딩스가 3년 간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7억과 음반 제작 지원금 3억을 지원한다.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와 가수 바다·김조한·이재훈,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슈퍼 아이돌'은 오는 23일 밤 11시 KBS조이와 KBS드라마 채널에서 동시에 첫 방송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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