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윤현상 "천재작곡가? 사실은 댄싱머신"

[장진리기자] 'K팝스타' 윤현상이 의외의 춤 실력을 공개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 2부-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이하 K팝스타) TOP8 윤현상은 "춤추는 이미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아예 기대를 안 하실 테지만 의외로 댄싱머신"이라고 자신의 숨겨진 춤 실력을 공개했다.

윤현상은 "제 생각엔 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잘 추지 않나 싶다. TOP10 앞에서 장난치며 춤 췄을 때 꼭 춰보라는 반응이 나왔다"며 "사실 예전에 춤을 배워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퍼포먼스도 잘하는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 생방송 중에 격정적인 춤은 아니더라도 기회가 된다면 춤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제가 춤을 췄을 때 윤현상이 저런 것도 하는구나라고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만약 못 추면 탈락할 수밖에 없는데 어쩌죠?"라고 깜찍한 애교 또한 잊지 않았다.

예선 동안 자작곡을 선보이며 천재 작곡가라는 평가를 듣기도 한 윤현상은 "천재 작곡가라는 말은 너무 부담스럽다"며 "'천재란 말을 살면서 언제 들어 볼 수 있겠느냐' 라는 생각을 하면서 부담을 떨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K팝스타'는 오는 18일 TOP8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놓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