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오는 4월을 기점으로 방송시간을 앞당기는 KBS 2TV '청춘불패2'가 MC진을 대폭 물갈이한다. 기존의 메인MC인 개그맨 이수근과 배우 지현우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빠지고, 개그우먼 김신영이 구원투수로 나선다. 김신영은 시즌 1에 이어 다시한번 프로그램에 합류하며 제작진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주고 있다.
김신영은 MC로 잔류하는 방송인 붐, 그리고 아직 결정되지 않은 또한명의 MC와 함께 호흡을 맞춰 '청춘불패2'를 이끌어가게 된다.
28일 '청춘불패2' 김호상 PD는 조이뉴스24와 전화통화에서 "김신영이 시즌1에서 걸그룹 멤버들을 잘 이끌어주고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았다"라면서 "여성 MC가 필요했는데 김신영이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지난 2010년 '청춘불패' 방송당시 걸그룹 멤버들과 때로는 친구처럼, 또 때로는 언니처럼 호흡을 맞추며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1년여 만에 다시 돌아온 '청춘불패2'에서 과연 김신영이 또한번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청춘불패2'는 오는 4월7일부터 시간대를 토요일 오후 5시10분으로 앞당긴다. 시간대 변화와 함께 멤버 구성과 프로그램 포맷과 내용 등도 대폭 달라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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