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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씨' 시즌10 귀환, 드라마계 '투탕카멘' 될까


13일 '영애씨' 파티 개최…시청자 신청 가능

[권혜림기자]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tvN '막돼먹은 영애씨'가 시즌10으로 돌아온다.

4일 tvN에 따르면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영애씨)' 시즌10은 오는 13일 밤 12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2시 시청자를 찾아간다. 이날 공개된 '영애씨10' 포스터는 주인공 영애를 연기하는 김현숙이 투탕카멘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 속 그는 양 손에 맥주와 소시지를 들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포스터의 테마에는 '영애씨' 제작진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열 번째 시즌을 맞는 만큼 수백 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위엄을 지닌 투탕카멘처럼 '레전드 드라마'로 남겠다는 것.

제작진은 "양 손에 든 소시지와 맥주 역시 '소맥(소시지와 맥주)'과 함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임을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고 알려왔다.

'영애씨'를 통해 전국 수많은 여성들의 공감 아이콘이 된 김현숙은 "시즌10 포스터 촬영을 하게 될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며 "많은 시청자 분들께 사랑을 받으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영애씨'를 위해서라면 이보다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며 "불멸의 드라마로 기억될 수 있게 시즌10에서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영애씨'는 열 번째 시즌을 기념해 첫 방송날인 오는 13일 서울 CGV 청담 씨네시티 3층 엠큐브에서 전 출연진들과 함께하는 파티를 개최한다. 이름이 '영애'이거나 나이가 영애와 같은 '35세'이거나 '영애씨'를 사랑하는 열혈시청자라면 오는 10일까지 tvN 홈페이지(http://tvn.lifestyler.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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