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잠실 홈에서 첫 승을 챙긴 김기태 LG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선수들과 팬들에게 공을 돌리며 더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12일 잠실 롯데전서 4-0으로 승리한 후 김기태 감독은 "좋은 게임 했다. (김)광삼이를 비롯한 투수들이 너무 잘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고는 "무엇보다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이 오늘 큰 힘이었다"며 목청이 터져라 성원해준 1루 관중석 홈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한편 시즌 첫 패장이 된 롯데 양승호 감독은 "고원준이 시즌 첫 선발로 나와서 잘 던졌다. 공격은 못할 때도 있는 법이다. 내일 더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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