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뮤지컬 '위키드'의 두 마녀가 한국으로 날아온다.
브로웨이드에서 9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히트 뮤지컬 '위키드'가 한국에 상륙한다. 한국 공연 개막에 앞서 '위키드' 엘파바 역의 젬마 릭스(Jemma Rix)와 글린다 역 수지 매더스(Suzie Mathers)가 한국팬들을 만나기 위해 전격 내한한다.
아시아, 태평양 첫 투어인 싱가포르 공연을 성황리에 끝낸 두 사람은 25일 열리는 쇼케이스를 통해 한국 팬들과 처음 만난다. 이 날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리는 위키드 쇼케이스는 특별히 초대된 150명의 팬들과 함께 특별하게 꾸며진다.
쇼케이스에서 두 배우들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위키드'의 명곡들을 직접 들려줄 예정. 이외에도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과 두 마녀가 직접 선곡한 뮤지컬 대표곡 등 명품 무대가 준비됐다.
젬마 릭스와 수지 매더스는 '위키드' 호주 공연의 초연 멤버로 3년간 '위키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두 사람은 '위키드'를 통해 맹활약하며 호주 인구 20명당 1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성공을 이끌며 호주 박스오피스의 신기록을 세웠다.
무지컬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토니상을 비롯해 35개 상을 휩쓴 최고의 히트작. 한국에서는 오는 31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초연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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