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홍명보호의 조별예선 상대들이 결정됐다.
24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축구 조추첨 결과 한국은 멕시코, 가봉, 스위스와 함께 B조에 배정됐다.
홍명보 감독은 개최국인 영국, 그리고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피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었고 홍 감독의 바람대로 됐다. 또 한국은 유럽의 강호 스페인도 피하면서 비교적 무난한 상대들을 조 예선에서 만나게 됐다.
오는 7월26일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멕시코와 B조 1차전을 펼치고 2차전 상대는 스위스, 3차전 상대는 가봉으로 결정됐다.
한편, A조는 영국-세네갈-UAE(아랍에미리트연합)-우루과이가 배정됐고, C조는 브라질-이집트-벨라루스-뉴질랜드, D조에는 스페인-일본-온두라스-모로코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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