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빅보이' 이대호(오릭스)가 6경기 만에 홈런을 재가동, 시즌 3호포를 터뜨렸다.
이대호는 6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회초 동점을 만드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지난달 30일 세이부전 솔로포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귀중한 홈런이다.
앞선 두 타석에서는 연속 범타로 물러났던 이대호는 팀이 0-2로 뒤지던 6회초 2사 2루의 3번째 타석에서 니혼햄 선발 요시카와 미쓰오의 5구째 높은 직구를 노려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투런포로 6회말 현재 2-2로 팽팽히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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