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성룡 아들과 연기호흡…中영화 특별출연

[정명화기자] 가수 겸 배우 장나라가 성룡의 아들과 연기 호흡을 이뤄 기대를 모은다.

장나라는 중국영화 '아이쉐이쉐이(누구를 사랑해)'에 특별 출연해 월드스타 성룡의 아들 팡주밍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극중 장나라는 피부관리숍의 사장으로 기부를 실천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 여성이지만, 우연히 만난 남자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면서 가정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이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아이쉐이쉐이' 촬영에 참여한 장나라는 중국배우 못지않게 완벽한 중국어를 구사하는가 하면, 청순한 이목구비로 현장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장나라가 특별 출연한 영화 '아이쉐이쉐이'는 3명의 남자주인공을 통해 현대 남성의 결혼과 사랑과 가정에 관한 이야기를 코믹한 요소로 풀어낸 로맨틱 코미디다.

장나라 소속사 나라짱닷컴 측은 "3일간의 영화 촬영을 무사히 잘 마쳤다. 장나라가 꾸준한 중국어공부와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힘든 스케줄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며 "'아이쉐이쉐이'는 첫 중국영화 'Flying with you(이치페이)'와 동시간대 중국에서 개봉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 3일 중국 청도로 출국했던 장나라는 오는 12일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