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배우 소지섭의 이름을 딴 '소지섭 길'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강원도 양구군에서는 '소지섭 길'의 첫 구간에 자리한 '두타연 소지섭 갤러리'의 개관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총 51km로 조성될 '소지섭 길'의 시작점인 '두타연 갤러리'를 포함한 첫 번째 구간의 완성을 기념해 진행돼다.
이날 소지섭은 테이프 커팅식에 참석해 한국 연예인 최초 이름을 딴 길이 첫 선을 보이는 순간을 기념했다. '두타연 소지섭 갤러리'에는 소지섭의 미공개 사진, 소지섭이 직접 찍은 사진 등과 다양한 소지섭 관련 작품들이 전시됐다.
'소지섭 길' 조성 계기가 된 소지섭의 포토에세이에 수록됐던 강원도 여행기록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등 작품 활동을 할 당시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또 지난해 출연작인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소지섭이 입고 등장했던 의상들도 전시됐다.
'소지섭 길' 첫 번째 구간은 8km에 달하는 '두타연 비무장 숲길'로, DMZ 지역인 만큼 방문 하루 전까지 신청해야 관광이 가능하다. 소지섭은 "너무 뜻 깊고 영광스러운 날이다. 이곳 자연이 너무 아름다워서 여기에 '소지섭 길'을 세우기로 한 만큼 더 적극적으로 양구 알리기에 앞장서겠다"고 인삿말을 전했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30일 첫 방송될 SBS드라마 '유령'으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얼굴을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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