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소지섭이 '오빠'라는 호칭에 손사래를 쳤다.
22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소지섭은 "오빠라는 호칭이 어색하다"고 엉뚱한 면모를 드러냈다.
소지섭은 "오빠라는 호칭이 어색해서 연희씨에게도 다른 걸로 불러달라고 했다. 연희씨는 저한테 형이라고 부른다. 다른 스태프들은 삼촌, 아저씨, 선배님 등으로 부른다"며 "개인적으로는 삼촌이라는 호칭이 좋다"고 말했다.
극 중에서 사이버 수사대의 메인 서버 김우현 역을 맡은 소지섭은 "엘리트 역할이라고 해서 출연한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사이버 범죄 등 디지털을 다룬 드라마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어렵다고 생각하실까봐 걱정이다.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쉽게 찍고 있고, 그게 저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 분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채널을 돌려서 보실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유령'은 오는 30일 '옥탑방 왕세자' 후속으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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