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1군 복귀가 임박한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컨디션 점검차 다시 한 번 퓨처스리그(2군 경기) 마운드에 선발로 올랐다.
김광현은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3군과 퓨처스리그 교류 경기에 출전했다.
김광현은 이날 2이닝 동안 8타자를 상대했고 31구를 던지는 동안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실점은 없었고 최고 구속은 145km를 찍었다.
부상에서 회복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김광현은 앞서 나온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총 10이닝 동안 48타자를 상대하면서 11안타 10실점(8자책점) 평균자책점 7.20을 기록했다. 삼진은 14개를 잡았고 피홈런은 없었다.
김광현은 지난 22일 고양 벽제구장에서 열린 경찰청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와 3.1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7삼진 6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당초 5월 말 1군 합류가 예상됐으나 SK 이만수 감독은 성준 투수코치와 홍남일 컨디셔닝 코치등과 상의를 한 다음 김광현의 1군 복귀 시기를 좀 더 뒤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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