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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최정원, "나에게 뮤지컬 '시카고'란…"


[김양수기자] 가수 인순이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 성기윤 등 뮤지컬 '시카고' 초연 멤버들이 '시카고'의 매력을 얘기했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시카고'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인순이, 최정원, 아이비, 윤공주, 남경주, 성기윤 등이 참석했다.

올해 공연에서 아이비와 윤공주는 록시 하트 역을, 최정원과 인순이는 벨마 켈리 역을, 남경주, 성기윤은 빌리 플린 역을 맡는다.

이날 최정원은 "'시카고'는 뜨겁고 핫한 작품"이라며 "뮤지컬의 3요소인 춤 노래 연기가 어느 하나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분포된 작품이다. 배우로서 발산 많이 돼 행복하게 공연하게 되는 작품"이라고 꼽았다. 이어 "할 수만 있다면 내 나이 60세까지 (작품을) 놓고 싶지 않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가수 인순이는 뮤지컬 '시카고'를 "블루지하면서도 타오르는 열정이 있는 작품"이라며 "불러만 준다면 앞으로도 힘이 닿을 때까지 계속 무대에 서고 싶다"고 열정을 엿보였다.

성기윤은 "초연 당시엔 앙상블로 합류했는데 빌리 플린 역을 맡게 됐다"며 "'시카고'는 사람들이 터부시하는 이야기를 너무 아름다운 표현양식으로 담아낸다고 생각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한편, 뮤지컬 '시카고'는 6월10일부터 10월7일까지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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