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마크 웹 감독이 시리즈의 새 감독으로 활약한 소감을 알렸다.
12일 배급사인 소니픽쳐스릴리징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에 따르면 마크 웹 감독은 "단지 이전보다 더 커진 스케일에 이끌려 영화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라며 "스펙터클한 모험 속에서도 두근거림을 찾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방식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작업하고자 노력했으며 새로운 방향으로 영화를 진행하는 일은 무척이나 즐거웠다"고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최신작을 연출한 감흥을 전했다.
마크 웹 감독이 언급한 다른 방식과 새로운 방향은 블록버스터 장르에 감성을 더한 연출이다. 감독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으로 3D의 쾌감과 동시에 전작 '500일의 썸머'와 같은 독특한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영웅에게서 연약하고 평범한 인간의 모습을 포착한 마크 웹 감독은 "영화를 보고 나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웅장한 스펙터클은 물론 섬세한 감성의 힘에 놀라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크 웹 감독은 오는 14일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 등 주연 배우, 제작진과 내한 행사에 참석한다. 영화는 오는 28일 시리즈 최초로 3D와 IMAX 3D로 개봉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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